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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첫 일자리, 어떤 모습일까? 통계로 보는 현실과 방향

by 행복한한스푼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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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업을 준비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현실은 무엇일까요?

청년층의 첫 일자리는 인생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 부가조사 자료를 토대로, 청년층이 어떤 첫 일자리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업 시기, 직종, 임금, 근속 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입니다.

 

청년 첫 일자리, 어떤 모습일까? 통계로 보는 현실과 방향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평균 11.5개월, 첫 일자리까지의 여정

졸업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11.5개월입니다.
이는 전년보다 1.1개월 증가한 수치로, 취업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약 47.7%의 청년들은 3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해
상대적으로 빠른 진입도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빠른 준비와 전략이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 첫 일자리일까? 통계로 본 순위

가장 많은 청년들이 진입한 첫 일자리 직종은
관리자 및 전문가(25.9%)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종사자(22.9%), 사무종사자(21.7%)가 뒤를 잇습니다.

이는 대학 전공, 인턴 경험, 자격증 등의 요소들이
어떤 직종에 진입하는지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합니다.

직종  유형 비율
관리자·전문가 25.9%
서비스종사자 22.9%
사무종사자 21.7%

첫 월급, 얼마일까? 평균 임금 분포

청년들의 첫 월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임금 구간은 200만~300만 원(35.2%)입니다.

300만 원 이상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청년층 임금 수준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했을 때 체감 소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임금 구간 비율
200만~300만원 35.2%
300만원 이상 상승 추세

첫 직장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첫 일자리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근로여건에 대한 불만족"(45.5%)이었습니다.

그 외에 "계약기간 종료"나 "일시적인 일" 등도
중요한 이탈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무 만족도와 일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첫 직장, 얼마나 오래 다닐까?

첫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경우
그만둔 경우로 나누어 근속 기간을 보면,
계속 다니는 경우가 평균 2배 더 오래 근속합니다.

이는 안정적인 기업문화나 적성과의 일치가
근속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구분 평균 근속 기간
계속 근무 더 긴 기간
이직한 경우 상대적으로 짧음

고용률과 실업률, 변동 흐름은 어떨까?

2024년 5월 기준 청년층 고용률은 46.9%로
전년 동월 대비 0.7% p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6.7%로 같은 기간 0.9% p 증가해
전반적으로 청년층 취업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이후 불안정했던 고용 환경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과 일자리, 일치하고 있을까?

이번 조사에서는 전공과 첫 일자리의 일치 여부도
중요한 항목으로 다뤄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취업하며,
이는 교육과 노동 시장 간의 미스매치를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직무 적응이나 만족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취업한 이들의 공통점은?

3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였습니다.

요소 특징
학력 대학 졸업자 비율이 높음
자격증 자격증 보유자 많음
구직 활동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접근

이는 체계적인 준비가 빠른 취업으로 이어짐을
통계적으로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